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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사나이 vs 대호

오늘 저녁 레버넌트를 보고왔다.

오스카상을 드디어 레오가 받느냐

거의 다 왔다고 말을 한다.

사실상 다 왔다고 본다.


그저 잘생긴 배우가 아니다. 연기를 참 잘하고

변신을 잘한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레버넌트 오스카상은 

불곰과, 말이 타야 한다고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혼신의 연기는 비록 CG지만 최고였다.




암튼, 레버넌트를 보고 대호도 봤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진심 대호 쓰레기다. 눈이 썩는 기분이었다.

영상미도 그렇지만 연기들이 참으로 어색한 느낌이다.

뭔가 재미가 있어서 보는거여야 하는데... 그냥 한국영화니깐

할리우드 영화 보면 한국영화도 봐줘야 한다는 뭔가 마음의 빚이랄까

관성이랄까 이런게 있다.


그놈의 스크린 쿼터제... 지금은 재미있는 작품성 있는 작품들은 다 사라지고

그저 대기업 배급사 영화만 주구장창 틀어놓는데

스크린 쿼터를 주구장창 떠들던 인사들은 다들 아닥이다.


자기들이야 배부르고 따뜻하니깐 정말 도와주고 키워줘야 할 영화산업

에는 나몰라라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사나이처럼 영화를 만들라는건 아니다.

그렇게 할 수 도 없다. 제작비 차이가 얼마인가... 다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영상미 차이는 하나도 없고, 그저 얼굴 알려진 배우들 캐스팅으로 연극을 보는건지

영화를 보는건지 구분도 안되게 맨날 나오는 사람들만 나와서는 그 연기가 그연기인

걸 보고 있자니 슬슬 지친다.



배경과 이름만 바뀐 똑같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 말고, 제대로 된 영화좀 보고싶다.